시 한편..글 하나~

내머릿속에 지우개

아름드리정원 2007. 9. 12. 20:27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않는 시간들이면서도

까마득히 아주 옛날처럼 그렇게 느껴지기도한다

수시로 아무때고 찾아와서는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

5개월전에 그시간들속에선 작은 설레임들이 자리했다면

3개월여의 시간들은 지옥속에서 헤메이고있음이다

설레임에 시간들이 내몫이었다면...

지옥속을 헤메이고있음도 내몫이려니...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빨리 움직여주기를.....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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