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글 하나~

회색빛보다 짙은 그리움으로...

아름드리정원 2007. 9. 4. 16:29


 

 

오늘도 조금 먼곳에 시선을 두고있으려니

금새 두 눈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짐작이나 하고 있으려는지...

얼마나 큰 아픔과 고통을 안겨주고 잔인하게

등뒤에서 비수을 꼽았는지를...

오늘도 하늘은 저리도 흐리고

흐린 하늘에 회색빛만큼 짙은 그리움을

그리고 두 눈 가득 고여있는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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