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내눈에 들어온 그대!
애써 모른척 외면하고 지나쳐갔지만
아는듯 모르는듯 역시 지나쳐간 그대여
바람은 휘 몰아서 머리카락 날리우고
그렇게 하루를 접은시간 때즈음에...
어쩔수없는 발걸음돌려서 돌아서는 내 발걸음은
안타까움에 가벼이 목례로 인사대신하고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떼오놓은 자신조차 야속하더이다
그렇게 그대를 보내고 돌아서는 내발걸음은
한없이 무거워 지친몸이끌고 저 바람속에 저 구름속에
뭍히고싶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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