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글 하나~

겨울바다를 꿈꾸며..

아름드리정원 2009. 6. 12. 09:57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것은 바다에 파도만이 아닌듯하다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것이 어찌 파도뿐이랴

사람에 마음도 저 하얀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밀려가는것을..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밀여와있는 하얀파도

가까이 와 있는 하얀파도에 마음 설레일때

어느순간 저만치 하얀 거품만 남긴채 밀려가버리고

그 위엔 갈매기떼만 무성이 밀려가는 파도를 배웅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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