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만났을 때.. 널 처음 만났을 때내 마음에는작은 따옴표 하나...´널 좋아하게 될 것 같아´널 만나는 동안내 마음에는큰 따옴표 하나....˝널 사랑해˝네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동안내 마음에는 말없음표 하나...˝......˝네가 떠나간 뒤내 마음에 남은 것은마침표 하나...하지만 알고 있는지난 언제.. 시 한편..글 하나~ 2014.09.10
가을이 오면 벗이여! 문득 고개들어 보니 옥색빛 하늘에 가을이 섯구나 너의 미소를 닮은 햇살이 긴 옷소매로 파고들면 부담없는 친구야 커피 한잔으로 만나고 싶구나 임자없는 벤취에라도 앉아 도란도란 바람타고 흩어질 건네고 싶은 웃음 한자락 붉은것도 노란것도 모두 벗를 닮은 풍경에 가슴 한켠 접어.. 시 한편..글 하나~ 2014.09.02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그렇다! 햇빛도 들꽃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모든 때가 지금이고, 모든 곳이 여기다. 무엇을 따로 하러, 누가, 어디로, 갈 것인가? - 이현주의《공》중에서 - 시 한편..글 하나~ 2013.12.24